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이번 주 뉴질랜드에서는 파스타 체를 머리에 덮어 쓴 체로 찍은 운전면허증 사진이 공식적으로 허락된 사연이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우리네 '손석희'같은 존 켐벨이 러셀이라고 불리는 사진의 주인공과 직접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보통 사람은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일들을 가끔 어떤 사람들은 실행에 옮기기도 한다. 하지만 파스타 체를 뒤집어 쓴 사진을 운전면허증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아주 드문 경우인 것 같다. 사진 속의 러셀은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Flying Spaghetti Monster) 교회의 멤버로 종교적인 이유로 파스타 체를 머리에 쓰고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사진출처 : www. 3news.co.nz)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FSM)은 미국의 한 교육 위원회가 넓은 의미에서 창조론인 '지적 .. 더보기 월드컵 러시아전 응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대표팀은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아레나에서 러시아와 첫경기를 가졌다. 집이나 회사에서 몰래 인터넷으로 월드컵 첫 경기를 보기에는 성에 차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대표팀의 첫 경기에 맞춰서 아들과 나는 각각 학교와 회사를 거르고 타카푸타 골프장 클럽하우스로 향했다. 우리나라 월드컵 전 경기를 타카푸나 클럽하우스에서 시청이 가능하도록 재뉴대한체육회에서 교민들에게 이번 장소를 제공했다. 퀘퀘묵은 붉은 악마 티셔츠를 서랍 깊속한 곳에서 찾아 입고 아들과 마당 출정식에서 전의를 다졌다. 타카푸나 골프장에 도작하니 겨울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경기 시작전 30분 먼저 도착해서 귀퉁이 가장 편해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경기 시작을 기다렸다. 경기가 시작되고 한국이 주도권을 가져 가면.. 더보기 얼른 한국 다녀오는 방법 사람 사는 곳은 어디서나 다 똑 같다고는 하지만 외국에서 살다보면 인생이 꼭 15분 늦게 들어간 영화관처럼 중요한 장면을 놓친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이럴때면 한국에 들어가 이것 저것 해보고 싶은 것이 점점 더 많아 지게 된다. 그럼 잠시 한국에 다녀오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쉽게 그리고 싸고 짧은 시간안에 한국에 다녀 오는 방법이 있다. 여행사에서 인천행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는 대신에 중국집으로 가서는 일부러 다 먹지도 못할 만큼 과하게 많이 음식을 시켜 놓고 하나씩 하나씩 맛나게 음식을 해치우는 것이다. 어릴때 입학식이나 졸업식과 같이 특별한 행사가 있으면 온 식구가 모여 먹던 짜장면과 군만두의 기억이 혀끝에 남아 있나 보다. 외국 살면서 느끼는 짜장면의 친근함은 '자우림..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