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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게임과 코스프레의 새로운 場, 아마게돈 엑스포 뉴질랜드 아마게돈 엑스포(Armageddon Expo 2013)이라는 이름으로 게임, 만화, 코스프레, 컬렉트 엑스포가 클렌드 ASB SHOW GROUD에서 4일간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엑스포는 이번이 작년에 이어서 2번째 행사라고 하는데 바로 자리가 잡힌 행사가 된 것같고 제법 규모가 있다. 게임 업계에서는 플레이 스테이션(PlayStation), 엑스박스(XBOX),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비 게임즈(EB Games) 등 메이져 게임개발 업체가 참가하였다. 이 엑스포는 이번이 작년에 이어서 2번째 행사라고 하는데 바로 자리가 잡힌 행사가 된 것같고 제법 규모가 있다. 행사장 주변 일대는 행사내내 심한 교통정체가 있었고, 자신 만의 독특한 코스프레를 자랑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이 눈에 띄었다. 행.. 더보기
뉴질랜드 주유할인 카드 (AA Smartfeul Card) 한국에서는 카드사와 정유업체가 독립적으로 혹은 서로 연계해서 주유 할인과 포인트 적립을 해주고 있다. 여기 뉴질랜드도 이와 유사한 할인카드인 AA Smartfeul Card가있다. 다른 점은 카드를 발행하는AA라는 회사는 정유사도 카드사도 아닌 뉴질랜드 자동차연합(The New Zealand Automobile Association INC)이라는 이름의 다소 공익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그냥 일반 회사다. 뉴질랜드서 AA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자동차 운전면허 시험기관’으로 교통부와 파트너쉽을 맺어서 뉴질랜드의 모든 운전면허의 시험과 발급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또 년간 회비를 내면 차가 고장 나거나 베터리가 방전되서 움직일 수 없는 등의 경우, 출장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AA .. 더보기
뉴질랜드 개구리 습지는 생명의 슈퍼마켓이라 비유된다. 그리고 습지라고 하면 단연 개구리와 물새들이 주인행세를 한다. 우리에게 ‘개골개골’ 소리는 여름 밤의 상징이고 이야기책의 주인공이다. 사계절이 온화하고 비가 무지 많이 오는 뉴질랜드, 곳곳에 숨어 있는 습지와 수 많은 강과 호수들... 헌데 여기서는 어딜 가더라도 개구리 울음소리를 들을 수 없다. 시골길에 로드킬을 당한 고슴도치나 포섬은 종종 보여도 개구리는 없다. 실제 이 녀석들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없다. 하지만 뉴질랜드에 개구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이 녀석들은 물가가 아니라 산간지역 나무나 돌 밑 습기가 많은 곳에서만 서식을 하고 더욱 특이한 것은 올챙이 시기를 거치지 않고 바로 개구리가 된다. 발가락에 물갈퀴도 없다. 또 꼬리 근육을 움직이는 근육은 남아 .. 더보기
한국 이민자들에게 영어는 극복하지 못할 높은 벽인가? (3) 영어에 앞서서 행복한 이민생활의 시작은 무엇일까 ? 나 자신과 정착해서 사는 이 땅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단점보다 장점을 먼저 보려는 노력도 중요할 것이다. 이러한 애정과 긍정적인 자세가 이방인인 나를 주인으로 바꾸고 행복을 만들어가는 시작 점이 될 것이다. 이 땅에 발을 딛고 살아 가면서도 '왜 ?' 뉴질랜드에는 한국처럼 야식배달 업체나 근사한 쇼핑몰, 별 다섯개짜리 호텔, 코엑스 그리고 에버랜드가 없는지에 대하여 불만을 가질 것이 아니라, 대신에 내가 선택한 뉴질랜드에는 어딜 가나 에버랜드 보다 더 멋 떨어진 해변과 별 수만개짜리 야영장, 그리고 아이들은 위한 무상의 좋은 교육제도가 있는 이곳을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나는 여기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분들을 많이 만난다. 그분들은.. 더보기
한국 이민자들에게 영어는 극복하지 못할 높은 벽인가? (2) 얼마전 Youtube로 KBS 스페셜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를 아주 흥미롭게 봤다. 평균 영어교육시간 10년, 영어 사교육비 7조원 그러나 외국인 앞에서 말 한마디 조차 못하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 미국교육평가원이 시행한 IBT 시험결과 총 157개국중 우리나라의 평균 영어 순위는 71위, 그러나 영어 말하기 순위는 121위로 아프리카 소말리아 해적보다 수준이 낮다고 한다. 여기서 그 이유를 해부학적으로 충분히 잘 설명해주고 있는 것 같다. 우리가 모국어를 사용하는 경우 밥먹고 자전거나 수영을 하는 등은 절차적인 기억으로 같은 뇌의 장소에 저장된다는 것이다. (출처 : hdwallpapers, Katie, March 08, 2012) 하지만 우리가 공부를 해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의식적인 .. 더보기
한국 이민자들에게 영어는 극복하지 못할 높은 벽인가? (1) 이민자들이 마주하는 현실의 벽은 영어로 인해서 생각보다 더 높아 진다. 이국의 땅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우선 영어가 제일 먼저 당면하는 과제일 것이다. 현지인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는다는 것은 불편함 그 이상이다. 자칫 수십 년을 살아 왔어도 이 땅이 낯설기만 한 영원한 이방인으로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면서 불행한 이민생활을 해야 될지도 모를 일이다. 어떤 이는 이민자가 영어를 포기하는 것은 정착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정착초기 이민자들은 커뮤니케이션의 불편함 때문에 쉽게 한인 커뮤니티로 향하게 된다. 한인 커뮤니티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많은 긍정적 측면을 가지고 있지만 영어라는 측면 하나만 두고 보았을 경우 득보다는 실이 많을 수 있다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이다. 여기서는 모든 것이 쉬워.. 더보기
우엉차 (Burdock root tea) 우연히 KBS ‘생로병사의 비밀’을 통해해서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현재 1일 1식이라는 책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가 소개한 우엉차를 알게 되었다. 그 후로 우엉에 관심을 가지고 수소문하기 시작했다. 여기 키위들은 우엉이 뭔지도 모르고 있는데다, 길쭉한 나무 뿌리를 요리해서 먹는다고 하면 오히려 더 관심을 가지는 것이었다. 한 번은 위키피티아에서 검색한 우엉(牛蒡;우방, ごぼう)을 한자로 출력해서 중국 슈퍼마켓에 가서 물어봤더니 지금은 없지만 팔기는 판단다. 오히려 지난 늦가을 한 한국 슈퍼마켓에서 우엉을 찾게 되었고 그때부터 우엉차에 푹 빠져 있다. 이 우엉은 오클랜드 인근 봄베이에서 한국교민이 재배하고 있다고 한다. 우엉이 보일 때 마다 사다가 차를 만들어 두고 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우엉차의 .. 더보기
뉴질랜드 가격비교사이트 ; PriceMe 인터넷의 너무 많은 정보로 인해서 오히려 원하는 정보를 손에 넣기 어렵게 되었다. 이에 따라 가격비교사이트는 소비자의 현명한 의사결정의 도구로서 현재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격비교사이트를 빼고 이야기 할 수 없을 정도의 위치가 되었다. 똑똑해진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온라인에서 비교하여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가격 검색 엔진으로 인하여 판매자의 완전경쟁을 유발하는 도구가 되고 있는 것 같다. 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기기들의 트렌드를 따라서 계속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한편 다행이기도 하다. ‘프라이스미’(PriceMe, www.priceme.co.nz)는 뉴질랜드 최대 가격검색 비교엔진으로 가격비교와 상품 리뷰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의 ‘다나와’ 사이트처럼 소비.. 더보기
코스튬 데이 코스튬 데이, 1년에 한번 유명 이야기책, 애니메이션, 영화 등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모방하여 그들과 같은 의상을 입고 분장해서 학교에 등교하는 날이다. 사실 이런 코스튬 데이와 같은 문화는 우리에게도 낯 설은 문화가 아니다. 요즘 코스프레를 즐기는 마니아들… 무엇보다 누구나 한번쯤은 어렸을 적에 어깨에 분홍 보자기를 두르고 슈퍼맨도 되었을 것이고, 마분지와 색종이로 만든 왕관을 쓰고 친구들에게 ‘네 이놈’하고 호령해보았을 것이다. 여기서 다른 거라면 공식적으로 학교에서 모두가 즐기는 다양한 축제 중에 하나인 것 같다. 이번 코스튬 데이의 주제는 페어리 테일(Fairy Tale)이다. 코스튬데이 행사전 난장판 5학년 아들 교실, 오늘 담임 선생님은 빌 헬름 텔. 저학년 아이들이 역시 앙증맞다 고학년으로 갈.. 더보기
뉴질랜드 학년 10월 14일, 아들 Term 4 첫수업이 시작되었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아들 픽업해서 집에 가기 전에 바람이 쐴 요랑으로 시내 Viaduct에 갔었다. 날씨가 뭐 꾸무리한 것이 비가 올 것 같다. 이거 왠걸 내가 횡재했다. 거기서 중국 군함(린이와 칭따오함) 발견… 나중에 할 이야기가 꽤 있을 것 같다. 군함 이야기서 다시 돌아가 아마 뉴질랜드 초등학생들은 산업국가 중에서는 가장 행복한 아이들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본다. 뉴질랜드는 4 terms(분기제)로 학교를 운영한다. 7주정도의 여름 방학과 각 분기 사이에는 2주간의 term break를 가지게 된다. Term 1 : 1월말 ~ 4월초 Term 2 : 4월말 ~ 7월초 Term 3 : 7월중 ~ 9월중 Term 4 : 10월초 ~ 12월중 방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