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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자연의 소리, 후누아 폭포 오클랜드 중심에서 약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후누아 레인지(Hunua Ranges)는 오클랜드 남동쪽에 위치한 400 평방 킬로미터의 면적에 450여종의 뉴질랜드 만의 고유한 식물이 자라고 있는 공원이다. 후누아 레인지에는 여러 갈래의 등산로와 캠핑장, 산악 자전거, 망가타피리(Mangatawhiri) 댐과 망가탕이(Mangatangi) 댐에서는 무지개 송어 낚시가 가능하다고 한다. 후누아 레인지 바로 초입에 바로 후누아 폭포가 위치해 있으며, 가벼운 가족 엔터테인먼트 장소로도 제격인 곳이기도 하다. 오클랜드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이기는 하지만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면 바로 시골 농장 분위기를 만긲할 수 있다. 폴스 로드(Falls Rd)가 끝이 나는 지점에 새로 단장된 주차장과 화장실, 깔끔한 피.. 더보기
오클랜드 70년대로의 온천 여행 - 팜 스프링스 오클랜드 당일 온천 여행지로 잘 갖춰진 와이웨라(Waiwera Hot Pool)와 70년대 느낌의 팜 스프링스(Palm Springs)를 두고 고민하다 덤으로 무리와이(Muriwai Beach)를 잠시 들릴 수 있는 팜 스프링스로 향했다. 추적 추적 장마비처럼 끊어질 듯 계속해서 내리는 겨울비가 한가한 무리와이 겨울 바다를 더 차분하게 한다. 차가운 무리와이 비치에는 누가 찾을까 싶지만 강태공들과 써퍼들에게는 계절이 없는 곳이다. 손만 담궈도 시린 차가운 바다가 파도를 즐기는 서퍼들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서핑에서는 해보지 않은 사람은 도저히 알 수 없는 마약처럼 진한 중독성이 있나 보다. 무리와이 써퍼 스쿨에서는 저렴한 가격(60불에 2시간 레슨, 보드와 웻수트 포함)으로 기초부터 서핑을 .. 더보기
아오테아 광장 아이스 링크 아오테아 광장(Aotea Square)은 오클랜드의 상징 중에 하나로 최근 3년 동안 겨울이 오면 북반구의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광장에 아이스링크가 설치되어 왔다. 아이스 링크 옆에는 회전목마가 들어서 살짝 기분을 더 들뜨게 한다. 오클랜드에서 보타니와 아본데일 2곳에서 아이스링크를 운영중인 파라다이스 아이스 스케이팅(Paradice Ice Skating)이 관리를 하고 있는데 스케이트 대여비를 포함해서 어린이 $15, 어른 $20, 가족의 경우에는 $55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아이들 겨울 방학때문인지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스케이드를 즐기고 있다. 개인적으로 도저히 키위들을 따라 할 수 없는 것이 계절없이 입고 다니는 반팔과 반바지 차림이다. 메인 아이스 링크. 아이들, 손을 붙잡은 연인들. .. 더보기
집 나간 빨간 쓰레기통 오클랜드에서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는 빨간 쓰레기통 그리고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파란 쓰레기통에 보관했다가 1주일에 한번 쓰레기 버리는 날 집 앞 도로가에 두면, 시티카운슬 집게차가 와서 쓰레기만 수거해 가고 빈쓰레기통은 다시 집 앞에 다시 내려두고 간다.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쓰레기를 버린 몇 주전 아내나 나나 퇴근시간이 늦어 빨간 쓰레기통 수거를 하지 않았다. 근데 다음날 아침 아무리 찾아도 이놈의 쓰레기통이 없다. 결국 몇 주간 새 쓰레기통을 받을 동안 이웃집 쓰레기통을 몰래 쓰게 되었다. 거져줘도 안가져 갈 더러운 쓰레기통을 누가 가져 갔을까 ? 아마 추측하건데 우리집 쓰레기통을 가져간 사람 역시 자기네 쓰레기통을 분실했던 차에 밤에 거리를 뒹구는 우리집 쓰레기통을 발견하고 가져가.. 더보기
[오클랜드] 담장 (17) 오클랜드 담장 (17) Wiremu Street 더보기
[오클랜드] 담장 (16) 오클랜드 담장 (16) Cecil Road 더보기
[오클랜드] 담장 (15) 오클랜드 담장 (15) Upland Road 더보기
[오클랜드] 담장 (14) 오클랜드 담장 (14) Upland Road 더보기
밀리언 달러 뷰 - 오라케이 베이즌 (Orakei Basin) 여기는 자연과 도시가 너무 잘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오라케이 베이즌은 실제로 분화구이다. 다만 산꼭대기에 있는 분화구가 아니라 해수면 보다 조금 더 높은 평지에 위치하고 있다. 85,000년 전에 지표 아래에서 화산 폭발이 있었고 마그마가 지표수와 만나서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1940년대와 50년대에는 오클랜드의 주요 수상 스포츠의 활동 장이 었다고 한다. 지금도 주말이면 파도가 없어서 아이들이 요트를 배우는 장소로 사용되기도 한다. 오라케이 베이즌이 시작되는 미도우뱅크 기차역에서 CBD에 있는 브리토마트 기차역까지 통근기차(우리나라 지하철이 느리게 갈때 정도의 속도로 운행된다)로 12분 정도 걸리는 곳으로 CBD와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다. 개인적으로는 오라케이 베이즌에서 걸어서 5.. 더보기
[오클랜드] 담장 (13) 오클랜드 담장 (13) Epsom Avenu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