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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한국 이민자들에게 영어는 극복하지 못할 높은 벽인가? (3) 영어에 앞서서 행복한 이민생활의 시작은 무엇일까 ? 나 자신과 정착해서 사는 이 땅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단점보다 장점을 먼저 보려는 노력도 중요할 것이다. 이러한 애정과 긍정적인 자세가 이방인인 나를 주인으로 바꾸고 행복을 만들어가는 시작 점이 될 것이다. 이 땅에 발을 딛고 살아 가면서도 '왜 ?' 뉴질랜드에는 한국처럼 야식배달 업체나 근사한 쇼핑몰, 별 다섯개짜리 호텔, 코엑스 그리고 에버랜드가 없는지에 대하여 불만을 가질 것이 아니라, 대신에 내가 선택한 뉴질랜드에는 어딜 가나 에버랜드 보다 더 멋 떨어진 해변과 별 수만개짜리 야영장, 그리고 아이들은 위한 무상의 좋은 교육제도가 있는 이곳을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나는 여기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분들을 많이 만난다. 그분들은.. 더보기
한국 이민자들에게 영어는 극복하지 못할 높은 벽인가? (2) 얼마전 Youtube로 KBS 스페셜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를 아주 흥미롭게 봤다. 평균 영어교육시간 10년, 영어 사교육비 7조원 그러나 외국인 앞에서 말 한마디 조차 못하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 미국교육평가원이 시행한 IBT 시험결과 총 157개국중 우리나라의 평균 영어 순위는 71위, 그러나 영어 말하기 순위는 121위로 아프리카 소말리아 해적보다 수준이 낮다고 한다. 여기서 그 이유를 해부학적으로 충분히 잘 설명해주고 있는 것 같다. 우리가 모국어를 사용하는 경우 밥먹고 자전거나 수영을 하는 등은 절차적인 기억으로 같은 뇌의 장소에 저장된다는 것이다. (출처 : hdwallpapers, Katie, March 08, 2012) 하지만 우리가 공부를 해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의식적인 .. 더보기
한국 이민자들에게 영어는 극복하지 못할 높은 벽인가? (1) 이민자들이 마주하는 현실의 벽은 영어로 인해서 생각보다 더 높아 진다. 이국의 땅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우선 영어가 제일 먼저 당면하는 과제일 것이다. 현지인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는다는 것은 불편함 그 이상이다. 자칫 수십 년을 살아 왔어도 이 땅이 낯설기만 한 영원한 이방인으로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면서 불행한 이민생활을 해야 될지도 모를 일이다. 어떤 이는 이민자가 영어를 포기하는 것은 정착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정착초기 이민자들은 커뮤니케이션의 불편함 때문에 쉽게 한인 커뮤니티로 향하게 된다. 한인 커뮤니티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많은 긍정적 측면을 가지고 있지만 영어라는 측면 하나만 두고 보았을 경우 득보다는 실이 많을 수 있다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이다. 여기서는 모든 것이 쉬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