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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 & 外 유용한 정보

유용한 마오리 10 단어

 

 

 


뉴질랜드에서는 영어가 공용어로 사용되고 있지만 마오리어 또한 공용어이다. 공식적으로 마오리어가 공용어이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지명 이외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정책적으로 뉴질랜드의 고유한 문화유산으로서 마오리 문화와 말을 지키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다. 마오리 문화가 중요한 문화관광자원으로 유닉한 뉴질랜드를 치장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TV체널에서 조차 ‘Māori TV’가 별도로 있고, 마오리 어학 체널인 ‘TE REO’도 있다.

 

하지만 불과 수십년 전까지 학교에서 조차 마오리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였다고 한다. 지금의 30~40대 마오리들 중에는 자신들의 말인 마오리어를 하지 못하는 이들도 꽤 많이 있다. 지명에서는 마오리어로 된 경우가 많이 있으며, 몇 가지 마오리 단어는 아주 자주 사용된다.  알면 유용한 마오리 10 단어 가지만 간추렸다.

 


1. Aote roa (아오테아로아) : 뉴질랜드,‘길고 흰 구름의 나라(the land of the long white cloud)’로 번역된다.


2. Nau mai (나우 마이) : Welcome!

 

3. Kia ora (키아오라) : Hi! G’day!처럼 편하게 하는 인사말이다.

 

 

          (출처 :  www.doc.govt.nz, Air New Zealand Kia Ora Magazine)

 

 

4. Marae (마라에) : 일종의 마오리들의 마을 회관과 같은 곳으로 사회적인 회합의 장소면서 동시에 장례식 등 종교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소이다.


 

 

(출처 : www.eske-style.co.nz, Whakarewarewa Marae)

 

 

5. Pākehā (파케하) : 유럽인(백인)을 이르는 말로서 최초 유럽인이 뉴질랜드에 도착했을 때 마오리들이 생전 처음 만난 유럽인을 ‘창백한 사람(fair-skinned persons)’의 의미인 파케하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6. Haka (하카) : 마오리 전통의식으로 올 블랙스(All Blacks)가 럭비 게임전에 도발하는 듯한 퍼포먼스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출처 :  www.waikato.ac.nz, 올 블랙스(All Blacks)의 하카)

 

 

 

7. Iwi (이위) : 마오리 부족

 

8. 1 = tahi(타히), 2 = rua(루아), 3 = toru(토루), 4 = whā(파) : 우리가 음악시간에 선생님과 같이 노래를 부을 때면 ‘세에~넷’하고 박자에 맞춰서 노래를 시작하 것과 같이, 여기 뉴질랜드에서 TV유치원을 보면 toru(토루), whā(파)하고 노래를 시작한다.

 

9. Whanga (파앙가) : 부두, 만을 의미한다. 지명에 Whanga(팡가)로 시작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 도시는 부두나 만을 끼고 있다.

 

흔히 잘 못 알고 발음하는 것 중에 하나가 ‘wh’ 발음인데 ‘ㅎ’ 발음이 아니라 ‘ㅍ’발음이다. 영어로는 ‘F’와 비슷한 발음이다.  많은 한인들이 오클랜드 북쪽에 있는 도시인 ‘Whangarei’를 ‘왕가레이’로 부른다. 실제로는 ‘파앙가레이’가 바른 지명이다.

 
10. Maunga (망가) : 산을 의미한다. 역시 지명에 Maunga(망가)로 시작하는 경우는 산으로 된 지역이다.  유명한 휴양도시인 타우랑아에는  ‘Mount Maunganui’라는 작은 산이 타우랑아의 상징처럼 사용된다.

 

 

                                                    (출처 : willowdene.co.nz,  Mount Maunganu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