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직접 만든 피자를 먹어 본다는 것은 몇 년전만 해도 상상도 하지 않았겠지만, 오늘은 정말 혼자서 재료 준비에서부터 피자 만들기 그리고 뒷 정리까지 말끔하게 스스로 다 한다.
또 한번 속으로 말한다. "이 녀석, 이제 정말 다 컸다"
피자가 나오기 무섭게 식탁위에 누워서 인증샷을 찍어달라고 한다.
"아직 덜 컷나 ?"
아빠의 입에는 세상의 어떤 피자보다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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