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2014.03.02 20:18

 

 


원산함이 뉴질랜드 해역에서 실시되는 14개국 연합 기뢰대항전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서 오클랜드항에 입항 하였다. 이번 훈련은 주관국인 뉴질랜드와 미국, 중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14개국 5척의 군함과 127명의 폭발물처리대가 참가하고, 우리는 원산함과 특수전전단 폭발물처리대 2팀으로 구성이 되었다고 한다.

 

 

 

 

원산함은 기뢰탐색용 소나(수중음파탐지기)와 각종 기뢰제거장비를 탑재하고 있어 단순한 기뢰부설함은 아니라고 할 수 있으며, 76㎜ 함포 1문과 노봉 40㎜ 쌍열 기관포 2문, Mk32 3연장 어뢰발사기 2문을 탑재하고 있어 해군의 초계함에 버금가는 화력을 보유하고 있다.

 

 

 

원산함(MLS-560, MLS는 ‘Mine Layer Ship’의 약자로 기뢰부설함을 의미)은 우리나라의 해군 함정 중에서 유일하게 북한 지명을 쓰고 있으며 단 1척 밖에 없는 기뢰부설함이다.

 

 

 

후미에 있는 노봉 40㎜ 쌍열 기관포는 광학조준시스템을 이용하여 기관포를 조준 한다.

 

 

 

함수에 76㎜ 함포 1문과 노봉 40㎜ 쌍열 기관포가 보인다.

 

 

 

Mk32 3연장 어뢰발사기가 양쪽에 배치되어 있다.

 

 

 

'SPS-95K' 대함레이더와 'DA-05' 장거리 대공레이더, 그리고 'WSA-423' 사격통제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호위함과 같은 탐지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구명정 왼쪽에는 날아오는 적의 미사일을 공중에서 파괴하는 다가이(dagaie) 발사대가 있다

 

 

 

작아보이기는 하지만 영화‘라이언 이병구하기’를 연상시키는 LCM 2척이 배 양쪽에 매달려 있다.

 

 

 

또한 후미에 넓은 비행갑판을 가지고 있으며 '독도함'이 취역하기 이전까지는 우리 해군의 함정 중에서는 가장 넓은 비행갑판 이었다고 한다. 서방국가 최대의 헬기인 ‘MH-53 시드래곤’까지 뜨고 내릴 수 있는 넓이이라 한다.

 

 

   

 

 

비행갑판 아래 기뢰를 신속하게 부설할 수 있도록 2개의 레일이 설치되어 있으며 기뢰부설량은 약 500여발이라 한다.

 

 

 

부두에 묶여 있는 로프로 쥐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쥐방패(rat guard)가 보인다.

 

 

 

 

 

 

[원산급 기뢰부설함(MLS) 제원]

 

  만재배수량 : 약 3300t

  길이 : 104m

  폭 : 15.2m
  레이더 : 대함레이더(SPS-95K), 대공레이더(DA-05),사격통제 : WSA-423
  소나 : 선체고정형 소나

  무장 : 76㎜ 함포 1문, 노봉 40㎜ 쌍열포 2문, Mk32 3연장 어뢰발사기 2문,
        기뢰부설기 2기, 다가이 발사기 2기

  엔진 : 디젤엔진 4기

  속도 : 최대 22노트

  항속거리 : 약 8300㎞

  승조원 : 160여명

 

 

서방국가에서는 기뢰부설함을 운용하는 나라가 몇 나라 없다고 한다. 원산함은 우리나라의 복잡한 해안선과 북한이 보유한 많은 수의 전투정, 잠수함 등에 대응하기 위하여 상당히 운용가치가 높다고 한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핀란드 해군  운용하는 Pohjanmaa급 기뢰부설함   (만재배수량 1,450t)으로 원산함의 절반 정도의 크기 이다.

 

(출처 : http://en.wikipedia.org/wiki/H%C3%A4meenmaa-class_minelayer, Hämeenmaa-class minelayer)

 

 

Posted by 마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