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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뉴질랜드 육군 저격 소총 - Accuracy International Arctic Warfare

 

 

 

 

저격 소총은 일반 소총보다 더 높은 정확성을 가지고 더 멀리 총탄이 나아가도록 고안 되었고 가능한 적은 총탄으로 타겟을 제압하는 것이 저격 소총의 또 다른 존재 이유이다 보니 'one shot, one kill' 이라는 아주 멋진 말이 생긴 것 같다.

 

뉴질랜드 전체 육군 병력이 6,800여명(4,500여명의 정규군, 1,800여명의 예비군, 그리고 500여명의 민간인으로 구성)으로 우리 한 개 사단보다 작은 규모인 것을 가만한다면 뉴질랜드 육군에게 수적인 약점을 보완해줄수 있는 것이 저격을 최대한 활용해서 수적인 약점을 다소 보완해줄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뉴질랜드 육군은 저격 소총으로 에큐러시 인터내셔널 아크틱 워페어(Accuracy International Arctic Warfare)가 사용되고 있다.

 

           (사진출처 : en.wikipedia.org)

 

 

전문가가 아니인지라 단순한 영국 영어에서 나오는 용어의 차이인지 아니면 역활의 차이에서 오는 것인지는 불분명하지만 뉴질랜드 육군은 스나이퍼라는 용어와 마크맨이라는 용어가 같이 사용되고 있고, 통상 마크맨이 스나이퍼 보다는 좀 더 전문화되지 않은 용어로 사용되는 것을 감안 한다면 아크틱 워페어(Arctic Warfare)이외의 저격 소총이나 반자동 형태의 저격 소총이 활용될 것도 같다. 

 

여러 사진 자료를 보면 저격병의 위장때문에 어떤 소총을 사용하는지 구분이 가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뉴질랜드 육군이 사용하는 저격총에서 아크틱 워페어(Arctic Warfare)가 분명히 포함되어 있다.

 

             

길리수트(Ghillie suit) 위장한 뉴질랜드 육군 저격수와 부사수

 

(사진출처 : NZ Defence Force)

 

 

(사진출처 : NZ Defence Force)

 

 

더미를 끌고 있는 병사가 아크틱 워페어(Arctic Warfare)를 들고 있다.

 

(사진출처 : NZ Defence Force)

 

 

사진에서 보이는 저격 소총의 방아쇠 부분이 아크틱 워페어(Arctic Warfare)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 준다.

 

(사진출처 : NZ Defence Force)


 

1980년 영국은 저격 소총이던 Lee-Enfield 소총을 교체하기 'Accuracy International사'가 개발한 PM(Precision Marksman)을 개량해서 등장한 것이 아크틱 워페어(Arctic Warfare)이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인기가 있는 소총이다.


    중량 :  6.5 kg (14.3 lb)
    전장 : 1,180 mm (46.5 in)
    총열 : 660 mm (26.0 in)
    탄약 : 7.62x51mm NATO (308 Winchester)
    작동 방식 : 볼트 액션식 
    초속(初速) : 850 m/s (2,790 ft/s)
    유효 사거리 : 800 m (870 yd)
    급탄 : 10발 박스탄창 
   

 

아크틱 워페어(Arctic Warfare)는 볼트액션으로 작동되는 소총이다. 볼트액션은 가스로 작동되는 반자동 소총에 비해서 정확도가 더 높고, 비교적 작동방식이 간단함으로 고장이 적고 유지가 쉬울 뿐만 아니라 무게까지 가볍게 해준다. 또한 반자동 소총과는 달리 탄피가 자동으로 배출되지 않는 메카니즘 등으로 인해서 사격위치의 노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볼트액션 방식은 발사 후 재장전이 번거롭고 그로 인해서 다음 표적에 대한 신속한 사격이 이루어지지 않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아크틱 워페어(Arctic Warfare)는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 유효사거리 800m 저격소총의 스텐다드라 할 수 있는 7.62x51mm NATO 탄환을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최근 사거리가 1km가 넘는 300 윈체스터 매그넘(Winchester Magnum)이나 전설적인 2km이상의 거리가 나는 .338 라푸아 매그넘(Lapua Magnum) 탄환도 사용되고 있다.

 

 

인기가 있는 소총이다 보니 여러 가지 베리에션을 가지고 있는데 가장 눈에 띄는 타입이 구경 50mm에 무게만 15kg가 넘는 AW50으로 50BMG(12.7x99mm)탄을 사용하는 괴물이 있다. AW50은 기본적으로 대인용이 아니라 대물용이고 벽 뒤에 숨어 있는 적을 제압하는데도 효과적일 것 같다. 이 타입은 우리나라 특수 부대인 UDT에서도 현재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사진 가장 좌측이 50 BMG 탄이고 우측에서 두번째가 K2나 M4A1 같은 일반적인 소총에 사용되는 5.56×45mm NATO탄 이다.

 

 

       (사진출처 : en.wikipedia.org / From left: .50 BMG, 300 Win Mag, .308 Winchester,

7.62×39mm, 5.56×45mm NATO, .22L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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